[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1일, 교육자치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서 교육감은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제8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서 교육감 선출은 제15대·16대 전북대 총장 연임과 전국 국립·사립대학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소통을 통한 교육의 변화와 혁신, 발전 등 성과를 보였던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 교육감은 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비롯한 임원진과 함께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감 상호 간의 교류 속에서 지방교육 자치를 확립하고 교육연구단체, 교육시민단체 등 유관단체들과의 소통 협력, 정책·입법 연구 등 지방은 물론 한국 교육발전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의 법령, 제도 개선, 교육정책 등 공통된 현안들을 교육부 또는 해당 관련 부처에 적극 대응해 정책 반영률을 높이는 역할도 하게 된다.
서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전국의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방교육 자치 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고 한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