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창업, 배달형 매장이 뜬다

2012.09.17 13:08:29 호수 0호

보양식메뉴, 제철 식재료 앞세워 고객 유혹

창업을 준비하다보면 소자본 창업으로 눈길이 간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점차 규모를 늘려나간다는 생각에서다.



이에 소자본 창업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건비를 줄인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최근 각광받고 있으나 배달형 창업도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다.

배달형 창업은 일단 상권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주택가 인근에서만 점포 운영을 하면 가맹점주 홍보 역량ㆍ서비스 등에 따라 매출이 달라져 굳이 번화가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홀 매장을 운영하지 않아 실내 인테리어 부담이 작은 것도 장점이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에 비해 인건비가 조금 더 들어가지만 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다. 아무래도 시간에 쫓기는 바쁜 현대인들의 욕구와 1인 가구와 맞벌이 소가구의 증가 등으로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테이크아웃 전문점에 비해 배달형 창업에는 한계가 없다.

더군다나 배달음식에 대한 편견과 그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어 배달형 창업의 미래는 밝다. 과거 배달음식이라고 하면 중국음식이나 피자, 치킨 정도가 주류였으나 최근에는 국이나 찌개에서 부터 녹즙, 생식, 샐러드 등 그 종류와 범위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배달음식은 더럽다는 편견을 깨고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의 맛과 품질에 신경을 쓰는 배달형 매장들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배달음식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져만 가고 있다.


점점 주목받고 있는 배달형 창업을 위한 부가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정 애플리케이션 이용 시 판매자는 대면거래 또는 원격거래 시 구매자의 휴대폰 번호로 결제요청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매자는 수신된 SMS를 통해 즉시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 결제를 통해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요식배달업종의 경우 결제의 완료 후 배달 진행이 가능해진다.

또한 음식점 검색에서 주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있다. 오직 다섯 번의 클릭 또는 터치만으로 음식 주문이 가능하고 동일한 음식점에서 같은 메뉴를 다시 주문 할 경우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두 번의 클릭만으로 주문이 가능한 재주문 기능, 메뉴별 검색 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추가로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앱 실행과 동시에 스마트폰 사용자 주변에 위치한 배달 가능 음식점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고 대표적 배달음식인 치킨·피자·중국집·한식·족발/보쌈·야식 등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쉽고 간편하게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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