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7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나흘 동안 정기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41%로 넉 달 만에 40%대를 회복한 가운데 부정률은 54%로 나타났다.
지난 5월 대비 긍정률은 4%p 올랐고, 부정률은 5%p 하락했다.
민주당도 4%p 오른 37%를 기록해 40%를 얻은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3%p로 좁혀졌다.
정당지지도는 40%를 얻은 국민의힘이 37%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3%p 앞서며 넉 달 연속 우위를 이어갔다.
뒤를 이어 ▲정의당(4%) ▲국민의당(1%) ▲열린우리당(1%) 등으로 나타났다(기타 : 2%, 무당층 : 13%).
제20대 대선 4자 가상대결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38%의 지지를 얻었으며 제3지대 후보는 6%, 정의당 후보는 4%의 지지세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의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RDD 무선(85%), RDD 유선(15%) ARS 자동응답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수 1000명,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