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문제로…흉기 휘둘러

2020.12.11 10:19:45 호수 130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씨는 6일 오후 6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B씨와 말다툼 도중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보관된 흉기를 휘둘러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로 인해 가슴 부위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와 B씨는 주차 문제를 두고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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