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표 팝니다” 티켓 합성해 7600만원 꿀꺽

2020.12.04 15:38:26 호수 130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기가 많은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이고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10월 유명 포털사이트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190여명에게서 7600여만원을 송금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인기가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유명 가수들이 나오는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였다.

일부 의심하는 구매자에게는 포토샵으로 합성한 표를 사진으로 보내주기로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진경찰서는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 190여건을 이송받아 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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