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마스크 훔친 만취 경찰관

2020.11.27 15:11:38 호수 129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30대 경찰관이 술에 취한 채 이웃집에 배달 온 마스크를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이웃집에 배달 온 마스크를 훔친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30대 현직 경찰관 A 경장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 21일 오전 3시경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가 자신의 집 인줄 착각하고 찾아가 아파트 주인과 다투고 현관 앞에 배달 온 마스크 7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은 아파트 주인과 다투던 중 주인이 112에 신고하자 현관문 앞에 놓인 마스크를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장은 경찰에서 “술에 만취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앞동이 자신의 집인 것으로 착각했다”며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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