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보고 싶어서” 택시 타고 탈영한 이병

2020.03.13 15:21:01 호수 126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원도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등병이 군부대서 무단이탈해 택시를 타고 인천까지 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군무이탈 혐의로 이등병 A씨를 입건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20분경 강원도 철원서 택시를 타고 인천으로 이동하던 중 이상함을 느낀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도로서 강원도 철원 육군부대 소속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당일 오후 6시40분경 군부대를 이탈하고 전화로 택시를 불러 인천까지 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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