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인을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해 12월21일 상해치사 혐의로 A(47)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5분경 자신이 운영하는 구미 송정동의 한 술집서 B씨를 둔기와 주먹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 “술이 많이 취한 것 같은데 대리운전을 불러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B씨가 “왜 반말을 하느냐”며 맡다툼을 하던 중 홧김에 B씨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서 A씨를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