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07.16 13:57:07 호수 0호

“파업 시대 지났다”
윤갑한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8일 전 임직원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파업에 대해 우려 표시. 윤 부회장은 “파업을 통해서만 무엇을 쟁취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며 “또 다시 파업이 발생한다면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대외 이미지는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우리와 상관없는 금속노조 총파업에 나선 현대차의 모습에 국민 여론의 비난은 과거보다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걱정.
- 윤갑한 현대차 부회장

“국민들이 공감하도록”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각계 대표 11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열고 ‘차기정부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 허 회장은 “중소기업, 시민단체, 학계, 교육계, 청년학생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밝혀.
 - 허창수 전경련 회장



“규제에 순응해야”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지난 9일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열린 ‘2012여수세계박람회-OECD국제심포지엄’리더스포럼에서 해운산업의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강조. 김 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와 UN 위원회 등의 기관에서 해운계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여러 규정을 도입하고 있다”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해운산업이 당면한 도전 과제다. 규제 당국이 다양한 종류의 규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이에 순응하고 준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
-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불황일수록 의연하게”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이 지난 11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가진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에서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말해. 김 회장은 “가구업계가 불황에 빠져있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오히려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은 높은 정책을 유지해 이사수요가 아닌 교체수요에서 매출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 
-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

“기운 빠지게 만드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사협상 결렬에 대한 답답한 마음 토로. 박 부사장은 “사람 기운 빠지게 만드네. 다들 한번 해보자고 기를 쓰며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사람 기운 빠지게 만드네. 정말 자신이 몸담은 곳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도 없나? 나머지 고생하는 모든 우리 식구들 더더욱 힘내시길”이라고 올려.
-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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