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택시기사에 주먹질

2019.10.04 15:21:23 호수 123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정차한 택시 문을 열고 기사를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폭행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40분경 광주 서구 금호동 한 편의점 앞 도로에 정차해 있던 택시 안에 있던 기사 B씨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택시에 다가가 운전석을 문을 열더니 아무런 이유 없이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찬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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