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 작업 중 추락해 숨진 외국인

2019.10.04 15:22:48 호수 123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공장 건물 지붕 위에서 작업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41분경 전남 목포시 한 신축 공장건물 위에서 A씨가 6∼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지붕 위에서는 A씨 등 외국인 노동자 4명이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건물과 건물 사이 빈틈을 미처 보지 못하고 발을 헛디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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