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막은 용감한 슈퍼마켓 여점주

2019.09.06 13:49:05 호수 123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성 혼자 있는 슈퍼마켓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일, 특수강도 미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경 울산 소재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40대 여성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물건을 계산하는 척을 하다가 흉기로 위협했으나 B씨가 “카메라가 찍고 있다”고 말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B씨는 A씨를 제지하는 과정서 손에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도로에 인력을 배치해 곧바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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