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눈이 마주친 행인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20대들이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8일 A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22일 오전 7시18분경 부산 중구의 한 거리서 20대 남성 B씨에게 욕설을 하고, 도망가던 B씨를 뒤쫓아 문신을 보이며 위협한 뒤 주먹으로 얼굴 등을 공동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B씨와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