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손님 행세를 하며 스크린 골프장에 들어와 금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28일 오후 4시39분경 부산의 한 스크린골프연습장에 들어가 손님인 척 옷걸이에 걸려있던 상의를 뒤지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대구, 경북 일대 영업점 13곳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카드를 이용해 총 7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