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02.01 10:56:54 호수 0호

“담합은 해사행위”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1월25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에서 담합행위 근절 강조. 김 부회장은 “담합은 명백한 해사행위”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근본 원인을 점검하고 근절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각 계열사 차원에서도 사장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담합 근절을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세우라”고 지시.
- 김순택 삼성그룹 부회장



“아이디어가 기회”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이 1월2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경쟁력 포럼(GCF)’에 참석해 사내 기업가 정신 강조. 홍 부회장은 “아이디어가 경험적 지식의 틀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가치를 알아보고 발전시키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며 “이런 아이디어를 기존 잣대로 평가하기보다 발전시켜 줄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해.
- 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직원들이 신나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1월1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0회 휴넷 골드명사특강에서 ‘또또사랑과 창조혁신’을 주제로 강연. 윤 회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이 나야 일을 잘 한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도록 만드는 것이 사업에 성공하는 길”이라며 “직원들이 신나려면 지시나 명령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억압적인 분위기에서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없다”고 전해.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변화를 기회로”
회사를 떠난 마이크 아카몬 전 한국GM 사장이 1월19일 한국 자동차 담당기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고별인사. 아카몬 전 사장은 “변화는 누구에게나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저는 이를 거부하기보다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로 삼고 싶다”며 “이를 위해 한국GM을 떠나 고국인 캐나다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해.
- 아카몬 전 한국GM 사장

“10년간 암울하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월24일 ‘디스토피아(유토피아의 반대말) 가능성 확대와 다보스의 대안’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암울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망. 연구원은 “세계 무역불균형 확대, 글로벌 재정위기 지속, 청년실업 심화 등으로 세계 경제의 디스토피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와 뒤이은 재정위기를 겪으며 중산층이 붕괴되고 청년실업 문제가 심화되는 점이 대내적인 불안요소”라고 주장.
- 현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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