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2012.01.09 11:35:44 호수 0호

“MB정권 4년은 실패”
원혜영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난 4일 2012년 첫 원내 교섭단체 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한나라당에 대해 ‘강부자 정당’이 ‘부자 감싸기 정당’으로 가고 있다고 맹비난. 원 대표는 “지난 4년의 길은 실패했다”며 “1% 재벌과 특권층이 잘 되면 나머지도 잘 된다는 한나라당식 정책은 이렇게 역사의 법정에서 종언을 심판받았지만, 이를 대통령과 한나라당만 거부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정조준.
- 원혜영 민주통합당 대표

“삼선짜장 드세요”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새해 첫날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가장 많이 들은 말? ‘새해 꼭 삼선짜장 드세요’였습니다”라고 주장하며 3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밝혀. 전 의원은 이어 “새해도 늘 곁에 함께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벌써 선거모드?) 진심입니당~”이라며 4월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
-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



“김근태의 딸 정말 자랑스럽다”
고 김근태 상임고문의 딸 병민씨는 지난 3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많은 분들이 아버지에 대한 존경과 애도를 표명해 주셨다. 김근태 딸로 태어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생각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해. 김씨는 이어 “아버지는 참 자상하고 따뜻한 분이셨다. 집에서도 민주주의적인 소통방식을 중요시 여기셔서 항상 가족들과 대화와 토론하길 원하셨다”며 “가장 생각나는 것은 저희 자식들에게 젊은 사람들도 항상 사회 문제에 무관심해선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해.
- 고 김근태 상임고문 딸 병민씨

“대선, 계획은 세울 수 있지만”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지난 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계획이야 세울 수 있지만 국민들이 저를 대통령으로 원한다는 증거가 없지 않느냐”며 “아직은 그런 문제들에 대해 어떤 계획을 세우기에는 적절치 않은 시기”라고 밝혀. 그는 총선 출마에 대해선 “지역구 출마나 혹은 비례대표 출마나 등등에 관해서 열어놓고 논의하고 있다”면서 “(비례대표로 나선다면)10번 이후 뒷 순번이 될 것”이라고 말해.
-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26살이 애냐?”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을 “변절자”라고 비난한 이준석 비대위원을 “애”라고 비하한 데 대해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전 의원을 질타해. 조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준석군에 대한 전여옥 의원의 비난? 비판? 이 지나치다”며 “우선 스물여섯이면 ‘애’가 아니다. 법적 성인이다. 법적 성인을 애 취급하는 당이 어떻게 젊은이들의 표심을 얻을까?”라고 힐난하며, 전 의원 때문에 젊은층이 더욱 한나라당에 등을 돌릴 것을 우려.
-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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