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위원장은 이날 저녁 CBS의 한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인의 ‘동반성장’ 정책에 대한 미흡한 협조를 언급하는 도중에 “현재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박 위원장 치마 밑으로 숨어든 것처럼 보여요. 모든 것을 박 위원장한테 의지하려는 것 같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앞서 지난 15일에도 한 방송에 나와 박 위원장에 대해 “화려한 생일잔치를 기다리는 철부지 처녀”라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연달아 박 위원장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생일잔치 기다리는 철부지 처녀’ 발언과 관련해 “무사안일하게 생일을 기다리면서 누구하고 이야기를 많이 안 하는 자기중심적인 면을 비판한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