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김성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현대그린푸드는 기부를 얼마나 할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3700만원을 기부했다. 2009년엔 800만원, 2008년의 경우 3400만원을 냈다.
그러나 이는 매출의 0.01%도 안 되는 금액이다. 현대그린푸드의 매출 대비 기부율은 2008년 0.007%, 2009년 0.003%, 지난해 0.009%로 나타났다. 이를 내부거래로 올린 매출로 따져도 0.004∼0.03%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