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루머 손본다

2008.12.02 09:28:30 호수 0호

정부가 시중에 나도는 악성 루머에 대해 본격 손보기에 나섰다.
검찰은 최근 GS건설과 대주건설, 대림산업 등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건설업체들을 방문해 피해사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경찰과 합동으로 사설정보지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카더라 통신’이 기업 신용과 국가신인도까지 저해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판단에서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지난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범죄에 엄정 대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검·경찰은 위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신용훼손, 명예훼손,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을 적용해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금융당국도 증권시장의 유언비어 진원지를 파악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부터 유동성 위기설 등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세력을 추적하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