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사례관리자’ 과정 운영

2018.07.27 15:27:49 호수 1176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장기요양시설에서 통합적이며 개별화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에 주도적 역할을 할 ‘장기요양사례관리자(케어매니저)’ 교육 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초에 발표된 제2차 장기요양기본계획에 따르면 장기요양사례관리자는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요양기관의 지도자로서, 장기요양 기관에서 3년 이상을 근무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소지자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일정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해 자격부여를 받는 것으로 돼 있다. 
따라서 이번 장기요양사례관리자 시범과정은 현재 인력개발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교육체계마련 연구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장기요양사례관리자 교육과정의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험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위한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교육체계마련

오는 8월4일부터 진행되는 시범과정 교육내용은 장기요양 대상자를 이해하고 정확한 문제파악을 통한 효과적인 요양서비스계획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요양서비스과정에 근간이 된다. 교과목으로는 ▲노인건강사정 ▲주요 노인성 질환 관리 ▲치매정신행동증상관리 ▲노인약물관리 ▲장기요양제도의 이해 ▲서비스평가 및 질 관리 ▲요양시설서비스관리 등이 있다. 
이번 교육과정 기획자인 김진학 인력개발원 교수는 “한국형 돌봄관리체계를 장기요양서비스 현장에 구축할 수 있는 장기요양서비스관리 전문역량배양과정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과정은 향후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위한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교육체계마련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4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4회(회당 10시간 총 40시간) 실시되며 교육신청은 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