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각시’ 김용진 슈퍼바이저

2008.11.25 01:05:03 호수 0호

탄탄한 실무경험으로 무장

슈퍼바이저 경험 쌓을 수 있는 제도 필요
가맹점주 정확한 목소리 전달이 가장 큰 임무

최근 ‘홈클리닉 사업’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창업시장 업계에 이슈가 되고 있다. 주거문화의 서구화가 이루어지고 대부분의 가정이 침대, 소파 등을 보유하면서, 여기에 생기기 쉬운 진드기 등의 여러 세균을 소독할 필요성이 웰빙 열풍을 타면서 부각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가정의 향균 작업도 맡아서 하며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들어가는 ㈜크리니트 ‘우렁각시’는 가정의 활동공간을 세분화한 청소공정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가전, 가구의 클리닝과 살균·소독 클리닝, 그리고 집안 전체의 찌든 때와 먼지를 제거하는 먼지제거 클리닝의 3부분으로 나눠 청소공정을 실시하고 있다.

우렁각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청소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2003년 설립 후 어려운 고비 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현재 30개의 지사를 거느리고 있는 업체로 명성이 자자하다.

㈜크리니트 우렁각시의 김용진(41) 슈퍼바이저는 ㈜은성전기 개발실 팀장을 담당하면서 고객 서비스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던 경험을 발판으로 지금의 ㈜크리니트 우렁각시에서 경험을 살리고 있다.

“㈜은성전기 개발실에서 개발팀장을 담당했었습니다. 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과 서비스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경험을 살려 슈퍼바이저라는 직업을 갖게 됐습니다.”
㈜크리니트는 지사장과 본사의 역할을 분리하여 본사는 영업을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청소교육을 받은 지사장에게 관리를 맡김으로써 지사장은 회사와 계약되어 있는 동안에는 계속적으로 업장을 받아 영업 걱정없이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고객은 기존의 청소관리업체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슈퍼바이저는 가맹본부의 정책 및 지침을 가맹점주에게 올바로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도 합니다. 그리고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증진의 계획자이자 실행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실행 중입니다.”
김용진씨는 성공시킨 지사로 분당지사를 꼽았다. 대개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향이 긍정적이고 목표의식과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지사를 맡고 계신 김미숙 지사장 또한 그렇다. 2007년 7월에 지사계약을 맺고 꾸준하게 사업을 진행하여 현재는 매출액 1500만원, 월평균수익 600만원 정도를 올리고 있으며, 본사에서 제공한 영업장을 전문가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관리를 하고 있는 점이 성공의 비결이다.

김씨는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은 아직 커가는 중이라 주먹구구식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별한 제도를 도입했으면 하는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슈퍼바이저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론 공부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슈퍼바이저도 자격증 시험이라든지, 자격제도를 두어 튼튼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으면 합니다.”

최근 예비 창업자들이 많아지면서 동시에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슈퍼바이저를 하고 싶어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씨는 가맹본부와 점주 사이의 가교역할과 가맹본부 정책을 점주에게 올바로 전달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본부에 제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슈퍼바이저의 가장 큰 임무로 꼽았다. 이런 과정 속에서 시행착오나 문제점이 발생한다면 철저히 분석해 가맹본부와 점주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슈퍼바이저이다.

또한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프랜차이즈 선택 시 얼마나 탄탄하고 우수한 슈퍼바이저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문의 032-556-7173, www.cline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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