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특수학교 교사 “비밀로 하자고”…여학생들 수업 중에도

2018.07.12 02:58:12 호수 117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제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특수학교 교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경찰은 "자신이 가르치던 여학생 세 명을 무려 5년 동안 성폭행한 특수학교 교사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혀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학생 B씨는 "그런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다가... 나 말고 당했던 다른 친구들끼리만 얘기하고 비밀로 지냈다"고 당시를 설명해 대중의 충격을 더했다.

더군다나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던 A씨의 만행이 이제서야 드러나자 대중은 "뭐라고 입 막은거 아니냐, 어떻게 이제까지 몰랐을까"라며 A씨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측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학교 측은 "아이들을 하루 종일 관찰했지만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단호하게 부인했했고, A씨 역시 "나는 절대 그런 적이 없다"며 결백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대중은 "애들한테 뭘 가르친 거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A씨에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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