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기자간담회 열려

2011.09.06 15:30:00 호수 0호

오윤아 “촬영 너무 힘들다”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이영은, 이창훈, 오윤아, 최원영 등이 참석했다.

최근 ‘한예슬 사태’를 반영한 듯 오윤아는 “사실 저희 작품이 어렵고 힘들고 긴 호흡의 작품이다.

연속극 70부가 넘었는데 1회부터 끝까지 미니시리즈처럼 대본이 나오고 있다”며 “긴장감을 연출하기 바쁘고 매회 매신 긴장감 있는 신들이 많이 나와 버겁고 힘들기도 하다. 그래서 스태프들과 사이가 안좋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분도 다운이 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대본을 보며 예민해져 있다. 특히 드라마 흐름이 편하게 가지 못하다 보니 더 그렇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런데 다행히 스태프들 분위기는 너무 좋고 선생님들도 편하게 잘 해주신다. 그래서 힘든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것 같다. 배우들도 착하고 좋다”고 설명하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도 없고 회식을 자주 해주고 싶은데 시간은 안된다. 특히 여배우 두 분께 미안하다. 너무 고생하고 힘들지만  잘해줘서 대견하기도 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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