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가 좋아서…” 여성 속옷만 훔쳐

2018.05.11 15:55:18 호수 116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남원경찰서는 지난 4일, 여성 속옷을 훔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남원시 동충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의 담장을 넘어 마당 빨랫줄 등에 걸어놓은 여성 속옷 4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속옷이 없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부터 최근까지 총 4회에 걸쳐 여성속옷 24개를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냄새가 좋아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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