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안 보고…여선수·치어리더 도촬

2017.12.15 11:08:17 호수 114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프로배구 경기장에 관중으로 입장해 여자 선수와 치어리더들의 신체 특정부위를 몰래 촬영한 A씨를 지난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서 여자 선수와 치어리더들의 특정 신체부위 사진 50여장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배구경기 관중으로 입장했으나 경기 관람은 뒷전으로 한 채 사진 촬영에 몰두하다 수상하게 여긴 경기장 보안요원에 의해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특정 선수나 치어리더들의 사진을 찍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카메라 내에 있던 저장장치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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