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 오른 세계랭킹 1위

2017.08.28 09:59:10 호수 1129호

부친 때문에 욕먹는 유소연

욕설 섞인 문자 답장 논란
동시에 터진 세금 체납 논란



유소연(27·메디힐)이 지난달 5일 소속사를 통해 배포한 사과문에서 아버지의 세금 체납, 언행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는 더욱 주의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소연의 아버지 유모씨는 2001년부터 16년간 주민세 등 22건 3억1600만원을 체납하고 있었다. 지난 4월 서울시가 고가·대형주택에 살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고 논란이 확산되자 부친 유씨는 지난주 밀린 세금과 가산세를 납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울시 담당 공무원이 “그동안 고생하셨다. 감사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자 유씨가 “X같은 소리”라며 욕설 섞인 답장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재차 논란이 확산됐다.

유소연은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렸다”며 “저 또한 조사관님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유소연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들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을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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