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킹’ 사회공헌 프로젝트

2017.08.28 09:57:42 호수 1129호

골프 꿈나무에 응원 메세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플라자CC 용인에서는 ‘김형성배 제31회 경기도종합선수권 골프대회’가 개최됐다. 개인 통산 7승(한국 3승, 일본 4승)의 ‘스마일킹’ 김형성(37·현대자동차)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한민국 골프의 미래인 주니어 선수들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현역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주최하는 최경주(47·SK텔레콤)에 이어 김형성이 두 번째다. 

김형성은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골프를 했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위해 매진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미력하나마 그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성배 종합선수권 골프대회 개최
현역 이름 딴 대회 KPGA 사상 두번째

이어 “본 대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대회에선 남고부 지명환(가평고), 여고부 임희정(동광고), 남중부 신준우(곤지암중), 여중부 홍예은(신성중), 남초부 이병호(예봉초), 여초부 이정현(운산초)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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