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포니야구 월드시리즈(P-13)

2017.08.21 10:21:06 호수 1128호

미국 잡고 한국대표팀 우승!

포니야구 한국대표팀(P-13, 만 13세)이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위터시에서 열린 동 연령대의 월드시리즈서 우승을 차지했다. 



만 13세 연령대의 서울 지역 관내 중학교 야구부서 선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팀으로 출전한 본 대회서 김복수 감독(청원중)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미국 4개 지역 대표팀, 유럽지역 대표, 멕시칸리그 대표, 중남미 지역 대표 등 총 8개 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리그전서 4승1패의 성적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4승1패 성적으로 챔피언
9대4로 우승 후보 꺾어

최종 우승이 확정되기 전까지 한국대표팀은 3승1패의 성적을 안고 있었다. 대회 최종일 한국대표팀과 맞붙은 미국 동부지역 대표팀인 펜실베니아 존스타운 팀은 리그 무패의 전적으로 득점 39점과 실점 6점만 기록했다. 

막강한 우승 후보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본 결과 한국팀의 9대4 승리로 끝나게 됐다.

한국은 선발 투수로 나선 이병헌(영동중)이 3회 동안 삼진 4를 곁들인 무실점의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도 1회 말의 공격서 남수한(양천중)의 안타와 최동희(상명중)의 2루타, 그리고 조원태(건대부중)의 투런 홈런 등으로 4점을 선취한 후 경기를 초반부터 편안하게 이끌어 나갔다. 


5회 공격에선 이면우(신월중)의 안타와 유정택의 3루타로 1점을 더 보태는 등 리드를 잃지 않았다. 한국대표팀의 이면우(신월중)는 타율 7할6리(17타수 12안타) 9득점 9도루로 최우수 타자상을 수상했다.


<www.baseballschool.co.kr>

 

<기사 속 기사> 한국대표팀 명단

▲감독 김복수(청원중)

▲코치 박경식(상명중) 강창수(이수중)

▲선수 김승재(청원중) 이면우(신월중) 유정택(청원중) 조원태(건대부중) 최동희(상명중) 남수한(양천중) 김한민(영남중) 서민준(영남중) 강산(덕수중) 김민효(언북중) 김훈기(자양중) 변준현(자양중) 봉현후(자양중) 김은혁(영동중) 이병헌(영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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