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소년야구 개선안

2017.08.14 10:33:46 호수 1127호

어린 선수 투구수 제한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는 지난달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서 2017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2017년도 야구, 소프트볼, 생활체육 등 각 분야별로 전반기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개정 및 통합 협회 제반 규정 제정, 유소년야구 제도개선(안), 국제대회 출전 관련 KBSA-KBO 업무분장(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지난 3월 구성된 ‘프로·아마 업무공조 TF팀’서 논의하고 이후 두 차례의 지도자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마련한 유소년선수 보호 및 부상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 결과 초등·중학·고교 투구수 제한, 연속일 투구 금지, 의무 휴식일 권고(안)에 대해 2018년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연속일 투구 금지
의무 휴식일 적용

아울러 동계훈련 기간 내 연습경기 금지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연내에 세부 방안을 결정하고 각 팀들의 유연한 운영을 위해 일정 기간 유예 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일시적으로 허용했던 전국중학야구대회 지명타자제를 2018년부터 폐지하고, 고등부 금속(비목재) 배트 전환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TF팀서 지속적으로 연구 검토하기로 했다.

협회는 야구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각종 국제대회 중 올림픽,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의 경우 KBO 소속 지도자 및 선수들을 선발해 파견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KBO가 업무를 분장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에 대한 최종적인 권한과 권리(파견 주체 등)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계속 보유하되, KBO에선 내부 ‘국가대표운영규정’에 의거, 대표팀을 선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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