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안 나와” 현금인출기 불 질러

2017.05.19 09:47:57 호수 111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조작 미숙으로 현금 인출이 안 되자 홧김에 현금인출기에 불을 지른 A(22)씨를 지난 15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월24일 오후 10시20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현금인출기서 현금이 인출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래명세표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쓰레기통에 넣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근 경비업체 근무자가 이를 발견해 불을 끄면서 현금인출기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현금인출기 조작 미숙으로 돈이 나오지 않자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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