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쪽팔리는 보수시대”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당원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작금에 보수가 처한 상황과 관련, “전사회적으로 터져 나오는 불만과 비판에 대해 보수는 귀를 막고, 정치권력 논의에 몰두하는 인상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있을 뿐”이라며 “쪽팔리는 보수시대! 보수 내에서조차 보수를 보수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로 규정짓고 MB 집권 후 보수진영의 동반몰락을 개탄.
-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장관 주1회 현장 나가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청와대에서 신임 차관급 공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사무실에 앉아서 보고받는 내용과 현장 상황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장관들은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는 현장을 점검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 업무를 다시 주문.
- 이명박 대통령
“좌ㆍ우회전 아닌 전진”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제 우리 경제에서 부의 순환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 이어 “이념이 아니라 해법을,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추구할 때 민생진보의 길이 열린다”며 “새로운 정치의 방향은 좌회전도, 우회전도 아니고, 오직 국민을 위해 전진하는 것”이라고 밝혀.
- 손학규 민주당 대표
“비행기 좀 타고와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에 중국은 열차 시간대가 바뀌고 도로가 통제되고 있어 중국 시민들의 불평과 원망을 사고 있는 중. 한 블로그에 난징시 중심도로인 신제커우 네거리가 텅텅 비어 있는 사진이 올라왔고 한쪽 도로에는 교통 통제를 받고 있는 차들이 몰려 있는 모습. 이에 네티즌들은 “시내에 계엄령이 내렸나” “올 때마다 귀찮아 죽겠다. 비행기 좀 타고 와라” 등 비꼬는 반응이 대부분.
- 중국 네티즌
“아내 위한 마지막 선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이대 의류직물학과를 나와 작년 11월1일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난 부인 정경임씨를 위해 아내와 함께 장만한 5억원대 아파트를 아내 모교에 기부해 화재. 안 전 시장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로 아내 모교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혀.
-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제 주어진 길 가겠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인 전날 김해 봉하마을을 다녀온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자기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끝까지 가셨던 분”이라고 회고하며 “저도 이제 제게 주어진 길을 가야겠다”고 다짐.
-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