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야구부 탐방> 대전 유천초

2017.05.08 11:00:09 호수 1113호

열정과 끈기로 ‘오늘도 구슬땀’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1986년 창단한 유천초등학교 야구팀은 해마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명문 초등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금년 소년체전 예선 결승전서 강호 신흥초등학교를 전승으로 이기고 5월 아산서 치르는 소년체전 대전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유천초는 해마다 유망주 배출에 노력하는 소소경 감독 지휘 아래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과 후 훈련을 시작해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코치들이 내야, 외야 동시에 훈련을 진행하고, 투수는 감독이 직접 선수에게 개인 지도를 한다.

열정과 끈기를 강조하는 소 감독은 유천초 야구부를 8년째 이끌어가고 있다. 4년간 수석코치로 지도했고, 2012년부터 감독으로서 야구 명문을 만들었다.

1986년 창단…해마다 좋은 성적
성장 과정 살피며 부상방지 주력

동계훈련은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꼼꼼히 살피며 부상 방지에 주력했다. 개학 후 관내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선수들 하나하나 장단점과 소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기록 관리를 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그 결과 선수기용이 순조로웠고, 팀을 소년체전 대표팀으로 만들었다. 다음은 올 시즌 기대되는 유천초 야구부의 유망주들이다.

▲조준희(157cm/45kg)= 팀의 주장으로 리더십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다. 포지션은 투수와 내야 멀티플레이어로서 콘택트 능력이 타고난 선수다. 3번 타자로 주력 또한 남다른 선수로 도루 능력도 뛰어나다.

▲이승훈(160cm/60kg)= 팀의 포수로서 모든 야수들을 컨트롤하는 능력과 투수가 편하게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좋은 공배합과 블로킹 능력을 갖고 있다. 강한 어깨와 도루 저지력이 뛰어나다. 타격 또한 팀의 4번 타자로서 장타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강성우(152cm/41kg)= 팀의 유격수를 맡고 있다. 수비력이 뛰어나다. 내야 멀티플레이어로 수비 범위가 넓고 타격의 정교함이 눈에 띈다. 2번 타자 역할을 잘해주고 작전 수행능력이 좋다. 빠른 발을 갖고 있다.

▲엄지민(151cm/46kg)= 1번 타자로 출루능력이 뛰어나다. 선구안과 콘택트능력이 좋아 2, 3루 도루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비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 수비범위가 넓고 어깨가 좋아 송구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안선규(169cm/85kg)= 체격조건이 동기들보다 뛰어나 파워가 좋고 큰 키와 좋은 포구능력을 갖춰 내야 수비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타격에 소질이 있고 홈런을 자주 치는 파워가 있다.

▲김민욱(155cm/62kg)=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며 성실한 선수다. 콘택트 능력과 파워를 겸비했다. 언제든 장타를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특히 좌완투수로서 빠른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의와 능력이 탁월하다.

▲박정윤(143cm/34kg)= 왜소하지만 손목의 힘이 좋아 타구를 강하게 보낼 수 있는 선수다. 작전 수행능력과 기습번트에 장점이 있다. 주력도 좋아 언제든지 도루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수비에선 내야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하다.
 

<www.baseballschool.co.kr>

 

<유천초 최근 성적>


▲2016년 천안흥타령기대회 3위(동메달)
▲2016 KBO총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은메달)
▲2017년 소년체전 대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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