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루머]

2011.05.09 10:58:37 호수 0호

똑같은 결말
정권 초 여권 권력암투설의 주인공으로 꼽혔던 이들이 비슷한 결말을 맞아 눈길. ‘상왕’ ‘만사형통’으로 불렸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은 재보선 패배를 계기로 2선 후퇴. ‘2인자’로 꼽히는 이재오 특임장관도 4·27 재보선 패배 후 2선 후퇴 요구를 받아. 이 같은 주장을 한 것이 수도권 의원들이라는 점도 같다고. 그러나 2선 후퇴를 하더라도 막후정치 논란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반응.



하늘이 무너져도…
4·27 김해을 재보선 패배로 실의에 빠져있던 국민참여당이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발견. 원내 입성 기회를 잃은 데다 차기 대선주자인 유시민 대표가 적잖은 상처를 입었지만 위기가 당과 지지자들을 더욱 단단하게 한 것. 지난 2~3월 2억7000만원 정도의 펀드 가입이 있었는데 재보선을 기점으로 이틀 동안에 지난 석달 동안과 맞먹는 정도의 펀드 가입이 들어와. 게다가 당원도 주말 사이 500여명이나 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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