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매킬로이
각각 620억·497억
조던 스피스(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수입 톱 30’에서 10위와 14위에 올랐다. <포브스>에 따르면 전 세계랭킹 1위 스피스는 5300만달러(약 620억원)를 벌어들여 미식축구 선수인 캠 뉴튼(미국)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은 2015년 6월1일부터 2016년 6월1일까지 1년을 기준으로 합산됐으며 이 기간 동안의 상금, 스폰서 수입 등이 포함됐다.
스피스는 필드 안에서 상금과 초청료 등으로 약 2100만달러(약 245억원)를 벌었다. 코스 밖에서는 의류 스폰서인 언더아머, 용품 후원사인 타이틀리스트 그리고 코카콜라 등으로부터 3200만달러(약 374억원)를 받았다. 매킬로이는 4250만달러(약 497억원)로 14위였다. 매킬로이의 수입에는 소속사인 나이키골프로부터 받은 2000만달러(약 234억원)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2015년 PGA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인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는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수입 1위에 1억7000만 달러(약 1987억원)를 번 싱어송라이터 테일러 스위프트(미국)가 올랐다. 영국의 4인조 팝 밴드 원 디렉션이 1억1000만달러(약 1286억원)로 2위,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8150만달러(약 952억원)로 3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