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곳’ 저격수 총출동

2011.01.11 09:42:55 호수 0호

12·31 개각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위한 인사청문특위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저격수들이 속속 자리를 잡고 있다.



12·31 개각과 관련, 인사청문회 대상자는 3명이지만 이중에서도 본회의 임명동의가 필요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정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유선호·전병헌·박선숙·조영택 의원 등 전투력이 뛰어난 ‘저격수’들을 전진 배치시키고 인사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병헌 의원은 “저격수 아니다. 국민들 앞에 의혹을 벗겨낼 뿐”이라면서도 “이명박 정부의 회전문 인사, 측근 돌려막기 인사에 철저한 검증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에서는 너도나도 정 감사원장의 인사청문특위 합류를 꺼려 한때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야당의 집중공세가 예상되는 데다 벌써부터 제기되는 의혹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결국 감사원장 후보자 청문을 위한 인사청문특위에는 최병국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정진섭·권선동·김효재·성윤환·유정현·이상권 의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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