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가 지켜야 할 세 가지는?

2016.08.08 09:29:42 호수 0호

대한민국은 해마다 90만명이 새로 창업을 하지만 그 중 80만명이 폐업을 하고 있다. 자영업은 창업과 폐업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악순환구조를 보이고 있지만 창업에 대한 관심과 니즈는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예비창업자 대부분이 히트하는 아이템 하나로 단기간에 준비를 하고 대박을 꿈꾼다는 것이다.



한 데이터에 의하면 92%의 창업자가 사업 준비기간이 1년 미만이었으며 그 중 1~3개월 미만이 무려 5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기 위해서는 제대로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창업 준비단계에서 꼭 필요한 3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창업준비 단계에 꼭 필요한 세가지 ‘적성’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적성’이다.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자신의 적성보다는 자기의 자본금에 맞춰 창업을 하거나 최근 가장 핫한 아이템에만 관심을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창업을 할 때는 그 일을 처음 경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에 도전하고 오래도록 꾸준한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적성이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그리고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업종이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창업준비 단계에 꼭 필요한 세가지 ‘교육’
교육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하지만 창업에서의 교육은 보다 전문적인 것을 의미한다. 외식업에 도전하려면 한식이나 양식 등의 자격증에 도전해보고 헤어샵 운영을 위해서는 미용자격증을 갖추거나 관련 교육을 받아야한다. 단순히 업체에서 제공하는 교육이나 매장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필요하다면 자신이 관심 있는 업종이나 창업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 등도 많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창업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면 자금운영이나 매장 운영 등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창업준비 단계에 꼭 필요한 세가지 ‘수련’
자영업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하는 일이다. 따라서 현장에서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관심이 있는 업종이나 브랜드가 있다면 한동안 직접 직원으로 일을 하며 경험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업체에서 제공하는 교육이나 매뉴얼로는 배울 수 없는 지식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으며, 자신이 창업할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차분하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최근에 이루어지는 주된 창업은 소자본 소규모 창업이기 때문에 위의 세가지가 결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얼만큼 준비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공률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조급하지 않게 차분히 준비하고 대비해 어려운 창업시장에서 성공하는 자영업자로 거듭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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