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17 15:36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는 올 시즌부터 KPGA 투어 정식 데뷔 후 첫 공식 상금을 획득한 신인 선수에게 ‘기념 수표 액자’를 전달한다. 지난달 17일, 김원섭 KPGA 회장은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통해 투어 첫 상금을 얻은 신인 선수들에게 ‘기념 수표 액자’를 증정했다. 이는 올 시즌 KPGA 투어에 입성한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또 선수별로 2개의 액자를 지급해 선수가 본인의 부모님 또는 레슨을 받고 있는 지도자에게도 전달하며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해당 선수는 김백준(23, team속초아이)과 김승민(24, 골프존), 송민혁(20, CJ), 이동환(36)까지 4명이다. 첫 공식 상금 획득 시 동기부여·자긍심 고취 시즌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서 김백준과 김승민은 공동 32위, 송민혁은 공동 39위, 이동환은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김백준과 김승민은 각각 434만원, 송민혁은 357만원, 이동환은 24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김백준은 “올 시즌부터 KPGA 투어서 활동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보람찬데 이렇게 첫 공식 상금을 기념할 수 있는 액자를 받아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이하 코리아 챔피언십)’가 통합돼, 오는 10월 DP월드 투어·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번 코리아 챔피언십과의 통합 개최로 더욱 수준 높은 글로벌 대회로 거듭나게 됐다. 참가 선수는 총 120명으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앞서 개최되는 올 시즌 KPGA 투어 20개 대회 성적 기준 상위 30명의 국내 선수들이 90명의 DP월드 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된다. DP월드 투어 대회 중에서도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랭킹 포인트가 높은 축에 속하는 대회로, 주요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된다. 총상금은 국내 개최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달러로 증액됐다. 제네시스는 상금 외에도 차량 지원 및
박지영이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통산 8승을 거뒀다. 박지영은 지난달 14일, 인천 중구의 클럽72 하늘코스(파72, 예선 6648야드, 본선 6685야드)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정윤지(24, 16언더파 272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박지영은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오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이후 약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한 박지영은 통산 8승째를 거뒀다. 압도적 실력 이번 대회서 박지영이 기록한 22언더파 266타는 KLPGA 투어 역대 72홀 최소타 공동 3위 기록이다. 김하늘(2013년,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과 유해란(2020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이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고, 고진영(2021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윤이나(2022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는 박지영과 같은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바 있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대로, 바람이 이끄는 대로, 드넓은 바다를 유영하고 싶다면 SUP에 도전해 보자. 망망대해 한가운데, 귓가에는 파도 소리만, 마음엔 안온함이 들어찬다.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일출·일몰을 감상하기에 이만한 스포츠가 있을까?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풍경이 마음에 선연한 무늬를 남긴다. 이 계절, 광안리해수욕장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은 단연 SUP다. SUP는 ‘Stand Up Paddleboard(스탠드 업 패들보드)’의 약자로 ‘에스유피’ ‘썹’ ‘패들보드’ 등의 이름으로 불린다. 보드 위에 서서 노를 저어 타는 무동력, 무공해, 무소음의 친환경 해양스포츠다. 물살이 거세지 않으면 바다뿐 아니라 강과 호수 등에서도 탈 수 있다.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해양스포츠로 수영을 못하거나 운동 신경이 부족해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물 위 보드서 무게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전신 운동으로도 효과가 좋다. 친환경 해양스포츠 국내 SUP 성지로 광안리해수욕장을 꼽는다. 약 1.5㎞에 이르는 길고 긴 둥그런 해변을 품은 바다는 2003년 광안대교가 개통되면서 밋밋함을 벗어버리고 특별한 풍경이 더해졌다.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바다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도체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앞으로 미래를 이끌 기업이 탄생할 반도체 산업에서 ‘텐배거’가 나타날 것이다. 반도체 공정 및 소재를 전공한 박사이자, 반도체 기업 전문 투자자인 우황제 대표의 깊이 있는 지식과 오랜 투자 경험을 녹여낸 책이 마침내 출간되었다. 저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PC’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서버’ ‘자동차’ 산업별 투자 포인트와 반도체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투자 원칙을 이 책에 모두 담아냈다. 성공 투자로 향할 수 있는 반도체 투자 원칙을 세울 수 있도록 먼저 반도체 산업의 호황과 불황을 구분하는 기준을 설명한다. 이어서 ‘퀄 테스트 통과의 진실’ ‘실적에 따른 투자 전략’ ‘반도체 기웝의 기술 패권 양상’을 전하며 날카로운 투자 판단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산업별 투자 포인트로 HBM, FPGA, PC 및 서버 산업은 칩렛 등의 반도체 기술이 발전할 때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등장해 메타버스와 VR 시장이 확장될 때는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 산업에 수혜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자동차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을 주목해야 하
이 책은 정반합의 원칙을 지켜 성공을 이룬 기업의 18개 사례를 소개한다. ‘정’은 기업의 본질과 목적을 잊지 않고 근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 시장을 장악한 ‘K웹툰’ , 프라이팬 하나를 만들 때도 100가지 이상의 실험을 거치는 ‘테팔’ , 광고 대신 진정성으로 자사를 브랜딩한 ‘캐나다구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반’은 패기 있는 역발상으로 남다른 전략을 구사하여 혁신을 거듭하는 것이다. 레드오션 속에서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만들어 낸 ‘이요시콜라’ ,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로 디즈니를 꺾은 ‘포켓몬스터’ , 자신들의 한계를 스스로 만들고 이겨낸 ‘발렌시아가’가 그러하다. ‘합’은 여러 선택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다. 체험과 쇼핑을 결합하여 백화점의 새 지평을 연 ‘더현대서울’ , 늘 새로운 변화를 찾아 나선 ‘테스코’등을 합에서 소개한다.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달하고, 경제가 불황이어도 ‘경영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이 어렵기에 많은 기업들이 실패하고 성공하는 기업은 소수인 것이다. 지금도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의 도시는 아주 긴 세월 동안 꾸준히 발전해온 과학과 건축, 공학 기술의 집합체이다. 우리를 둘러싸고 건축된 세상이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은 자연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 인간이 만든 구조물을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공학을 몰라도 괜찮다. 풀컬러로 제공하는 자세한 그림과 구독자 366만 채널을 운영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그레이디 힐하우스의 친절하고 재치 있는 설명이함께라면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덕분에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그리고 주변 세상을 더 잘 살펴보고 싶은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보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도시를 만드는, 나아가 세계를 잇는 인프라가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webmaster@ilyosisa.co.kr>
아침에 눈을 뜨고 눈을 감을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한다. 더 나은 선택을 하지 못한 날이면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부족할까?’라며 자책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의 의지 탓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인간에게 ‘의지’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당신의 ‘뇌’ 탓이다. 뇌는 언제나 합리화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마음을 속인다. 이런 뇌의 성질은 객관적인 사실 판단 능력을 떨어뜨리지만 심리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작용을 하기도 한다. 삶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인간이 다시금 털고 일어설 수 있는 이유는 어쩌면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대로 믿으며 희망을 속삭이는 뇌의 거짓말 덕분일지도 모른다. <webmaster@ilyosisa.co.kr>
어느 날 갑자기 경성 북촌 한복판에서 아리따운 여가수가 사나운 벌 떼에 뒤덮인 채 시체로 발견된다. 사건의 특이성 때문에 의학을 공부하고 곤충, 특히 꿀벌을 연구한 경애가 전문가로 수사 자문을 하게 된다. 이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제대로 풀어 주지 않는다면, 이 여성은 한순간 가벼운 가십거리로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다가 금방 잊히고 말 것이다. 살인 사건의 진실도, 억울한 죽음의 원인도 명명백백히 밝혀내지 못한 채. 이름도, 존재도 없는 듯 젊은 여성이 스러져 가는 모습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결심한 경애. 과연 사건의 내막을 드러내고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살인 사건 피해자 청희는 대체 왜 살해당한 걸까?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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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오션’ 업종이란 레드오션의 장점과 블루오션의 장점을 조합한 업종이다. 대중성은 높지만 포화상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기존의 시장(레드오션)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블루오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퍼플오션’은 파생상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 판매방식을 적용하는 식의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다. 대중성과 독창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과 수익창출이 용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퍼플오션의 핵심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낸다는 점에 있다. 기존에 있던 아이템이라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색다른 가치를 부여한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창의적 발상, 퍼플오션 전략은 동그란 달걀을 어떻게 세울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깨트리면 세울 수 있다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콜럼버스의 달걀’과도 같다. 퍼플오션 ‘호맥’은 부산서 시작된 전통음식인 호떡을 주 메뉴로 하는 맥주 전문 프랜차이즈다. 가맹사업을 코로나19 시기를 이겨내고 전국 150여개 점포로 성장했다. 페이스트리 반죽을 사용하고 직접 개발
정윤식 남·1989년 11월19일 해시생 문> 저는 1991년 2월 미시생인 여자와 평생을 약속한 사이인데 알고 보니 유흥점에 다닌 적이 있습니다. 실망과 절망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니 자신이 없습니다. 답> 상대 여성은 귀하의 연분입니다. 상대는 유흥점에서 종사했으나 자신의 관리에 철저하며 지난해에 가산이 몰락해 어찌할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집안에 갑자기 몰아닥친 몰락으로 숙명적인 선택이었으며 가족 부양을 위한 어찌할 수 없는 방법이었을 뿐 본래의 모습은 전혀 다릅니다. 상대방은 희생정신이 강하고 비굴하지 않으며 정이 많고 자신의 목표가 정확하며 책임감이 아주 강해 장점이 많고 매우 건전해 보기 드문 여성입니다. 귀하를 선택한 것은 자신과의 공통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며 사실상 첫사랑인 것입니다. 지금 두분은 운명적으로 맺어진 연분이며 더할 나위 없는 인연입니다. 고민을 떨쳐 내세요. 임지안 여·1993년 7월13일 오시생 문> 지금 착실하게 직장에 잘 다니고 있는데 독립하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몹시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성 경험이 전혀 없는데 결혼도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답> 지금 움직이게 되면 커다란
주거용 분양시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文)세권(문화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워라밸이 삶의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문화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세권’ 트렌드는 교통, 쇼핑, 학군 등에 관한 것이었는데, 최근에는 문화예술시설이나 도서관 등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문세권’ 입지가 떠오르고 있다. 문세권 단지는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도 각광받고, 주변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활성화되고 각종 인프라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적 모임 각종 행사 코로나 이후 멈췄던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문세권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사적 모임 및 각종 행사 인원 제한이 2022년 4월 해제되면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재개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2022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58.1%로, 2021년 대비 24.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시설에 대한 수요자의 열망이 커지면서 문세권 입지는 다른 근린 시설을 품은 단지보다 ‘고품격’이라는 점에서 우위
지난 2일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추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 관례 조례가 대구시의회를 통과했다. 이날 진보성향 사회단체와 야당이 크게 반발했지만 의결을 막지 못했다. 대구시는 대구 대표도서관과 동대구역 광장을 각각 박정희 공원, 박정희 광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동상 건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webmaster@ilyosisa.co.kr>
골프존 GTOUR 3차 남녀대회서 이성훈과 심지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17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서 열린 ‘2024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결선서 심지연은 최종합계 20언더파(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대회는 총상금 7000만원 규모로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였다. 이 밖에 이안폴터디자인,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디지털청풍, 넥스트젠이 서브 후원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PGA 투어 유명 코스인 하버타운 GL 코스서 진행됐다. 총 64명의 선수가 1라운드에 참가했고 컷오프를 거쳐 40명의 선수가 최종 라운드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스크린골프투어의 매력을 전했다. 구관이 명관 이번 대회는 페어웨이가 좁고 전장이 긴 난도 높은 코스서 치러진 만큼 선수들의 각기 다른 코스 매니지먼트와 그린 공략이 관전 포인트였다. 심지연은 최종 라운드서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역시 심지연’이라는 말을 증명해냈다. 최종 라운드 전반 4번홀을 제외하고 모두 버디 행진을 기록했으며, 후반 11번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골프팀이 ‘제44회 퀸 시리키트 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 팀 선수권대회’ 단체전 및 개인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장세훈 단장, 민나온 코치와 이효송, 김시현, 오수민 등 3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달 20일부터 나흘 동안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GC(파 72)서 치러진 대회 단체전서 최종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수민은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개인전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 이 대회서 한국 선수단이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 대회 경기는 나흘 동안 하루 18홀씩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고, 단체전은 3명의 선수 성적 가운데 좋은 성적을 작성한 2명을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오수민은 경기 직후 인터뷰서 “첫날 성적(76타)이 저조해서 걱정을 조금 했지만 그럼에도 팀 분위기가 할 수 있다는 분위기였다”며 “코치님이랑 선수들끼리 서로 격려해주고 힘을 북돋워져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그리고 국가대표 첫해인데 이렇게 큰 대회에 단체전과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2부 투어서 2승을 쓸어 담았고, 지난해 8월 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서는 전가람(29)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10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임성재(26, CJ), 김시우(29, CJ), 조우영(23, 우리금융그룹)과 골프 종목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금메달 획득 뒤 프로에 입성한 장유빈은 데뷔전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의 성적을 냈다. 시즌 종료 후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는 ‘해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유빈은 “지금도 당시를 생각해보면 어떻게 이런 결과물들이 나왔나 싶을 정도다. 정말 순조로웠다”며 “데뷔전이었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아시안게임 종료 직후라 많은 팬 분들이 응원도 보내주셨다. 행복했다”고 되돌아봤다. 아마추어 돌풍 타고 시드 확보 베트남 전지훈련서 약점 보완 장유빈은 지난해 K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8개, 프로로 신분으로 4개 대회에 나섰다. 우승 1회 포함 톱10에 6
지난달 21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김정태 KLPGA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KLPGA가 많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협회 발전을 위한 여러 변화와 시도에 열린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전체 투어가 73개 대회 약 346억원 규모로 치러지고 정규 투어는 최초로 평균 상금 1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투어의 성장뿐만 아니라 회원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 유소년 골프 프로그램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사회공헌 활동 확대 시행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으로 시작한 정기총회는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승인했다. 또, KLPGA 정관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정하는 안건과 KLPGA 사무소 이전 건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구민지(52), 김경자(46), 김순희(57), 손혜경(45), 한정은(31), 황선영(45)이 이사로 선출됐고, 감사에는 김진현(39)이
계약조건을 기존 10%서 5%로 내건 아파트의 완판(완전판매)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계약조건을 낮추는 단지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매교역 팰루시드’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팔렸다. 마지막 가구는 지난 3월31일 계약돼 일반분양 물량 1234가구를 모두 분양했다. 정당 계약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이다. 사실 초반 계약 성적은 그렇게 좋지 못했다. 초기 계약률은 30% 수준에 불과했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9억원에 가까웠는데 주변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에 예비 청약자들이 외면했다. 하지만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계약금 비중을 기존 10%서 5%로 낮추고, 4~6회차 중도금에 대해 무이자를 적용하는 등 계약조건을 변경하면서 판매 속도를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 브랜드 선호도, 설계, 합리적 가격까지 여러 방면서 경쟁력이 높은 만큼 수원은 물론 용인, 화성 등 인근 지역까지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합리적 가격 경쟁력 강화 현대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난 8일 모든 물량을 완판했다. 정당 계약을 실시한 뒤 3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앞서 주거용 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