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꼴이…' 조카에 마약판 이모부

2016.01.14 16:37:14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2일 20대 조카에게 마약을 판 임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모부 임씨는 지난 4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길가에서 조카 하모(25·여)씨에게 돈을 받고 마약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마약에 호기심을 갖게 된 하씨는 마약 전과가 있는 임씨에게 마약을 요구했다.

임씨는 하씨에게 60만원을 받고 필로폰 0.25g을 넘겼다.

하씨는 친구 김모(25·여)씨와 함께 맥주에 필로폰을 타 마셨지만, 곧 어지러움 등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이들의 마약 투약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