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흥망성쇠 한번에 보자!

2015.11.30 10:04:39 호수 0호

클릭 한 번으로 업종별 누적 업소 수
전년 대비 성장률까지 확인 가능



1965년부터 현재까지 50년에 걸친 서울 식당의 업종별 흥망성회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데이터 수집과 분석, 인포그래픽 디자인, 스토리텔링을 포괄하는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그룹인 ‘뉴스젤리’가 서울시 1965년부터 현재까지 50년에 걸친 서울 식당의 업종별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 이를 통해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서울시의 업종별 개·폐업 수, 지역별 및 시기별 현황, 해당 년도에 성행한 업종과 그렇지 못한 업종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콘텐츠의 장점은 ‘지역구별 트렌드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서울의 어느 지역에서 어떤 업종이 성행하였는지, 나아가 업종별 누적 업소 수, 전년 대비 성장률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치킨집의 경우, 1980년만 해도 서울 전체에서 90곳에 불과했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5년 1만7231곳까지 증가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폐업 수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높은 폐업률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10월 기준 치킨집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마포구로 2015년 10월 기준 1149개의 치킨집이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 중국집은 영등포가 414개, 패스트푸드점은 강남이 804개로 다른 구에 비해 그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창업자나 자영업자들은 이와 같은 정보를 통해 창업과 운영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2013년 기준 생활밀접형 자영업 분석 자료(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서울시 자영업 사업체는 총 29만2750개 사업체이며 이 중 36.1%가 외식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스젤리가 정리한 이번 데이터는 서울 시청에 대형 디스플레이로 설치되어 시민들이 직접 터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구청에도 설치가 될 예정이다. 또, 직접 서울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인터넷 웹 사이트(http://data.seoul.go.kr/visual/foodseou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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