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현대모비스 동절기용품으로 '걱정 뚝!'

2015.11.20 16:28:16 호수 0호

[일요시사 경제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8일, 입동이 지나며 겨울이 시작됐다. 올 겨울 한반도에는 20여년만에 가장 강력한 ‘슈퍼 엘니뇨’가 찾아올 전망이다. 최근 찾은 비, 그리고 ‘수능 한파’가 사라진 이유도 ‘슈퍼 엘니뇨’의 세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 엘니뇨’에 맞서 올 12월 중북극 해빙에 힘을 더한 ‘북극 한파’가 내려올 예정이다. 극한파와 ‘슈퍼 엘니뇨’로 인한 이상기온이 부딪치며 눈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겨울은 여느 겨울 이상으로 자동차와 운전자에게 불친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불친절한 올 동절기에 맞춰 안전 주행은 물론 탑승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다양한 겨울철 용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성에제거제, 성에방지 커버

겨울철 앞 유리에 낀 성에, 혹은 밤새 내린 눈을 치우고 운전하는 것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성에나 눈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운전하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성에 때문에 생기게 되는 불편함을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이 있다.

현대모비스 ‘성에제거제’는 간단히 뿌려주는 것만으로도 성에를 없앨 수 있는 제품이다. 성에가 가득 낀 유리에 와이퍼블레이드를 세우고 유리에 살짝 뿌려주면 성에가 가볍게 제거된다. 성에가 두꺼울 경우에는 제품의 주걱캡으로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이나 융으로 닦아주면 된다.


차량 앞유리 성에 뿐 아니라, 차체 틈사이나 동결된 열쇠구멍에도 뿌려주면 얼음을 녹여주고 특히 다시 어는 것을 막아준다. 이산화탄소(CO₂)를 충전한 제품으로 낮은 온도에서도 용매 분사력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아예 처음부터 성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성에방지용 커버를 씌우는 것이다. 기존의 차량용 커버는 차량 전체를 씌워줘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이용 빈도가 낮았다. 하지만, ‘성에방지 커버’는 전면유리에만 커버를 씌우는 제품으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성에 발생을 차단할 수 있다.

‘성에방지 커버’는 사이드미러와 앞뒤 펜더에 고리를 걸어주기만 하면 장착이 끝난다. 운행 전 고리만 살짝 풀어주면 정리가 된다. 승용차용, 대형차(RV)용 두 가지 제품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장시간 주차시 햇빛을 차단해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는 등 연중 활용성이 좋다.


히터클리너

자동차 공조시스템 내부에는 외부에서 유입된 각종 먼지나 생물 잔유물, 오일찌꺼기, 니코틴, 박테리아, 곰팡이 포자, 진균 등이 남아 있다. 이러한 유해물질을 적절히 제거하지 않고 히터를 작동시키면 호흡기와 관련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판매하는 ‘히터클리너’는 특수하게 배합된 화합물이 거품 형태로 자동차 증발기 내부의 기생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을 포함한 오염물질을 분해해 청소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속 효과가 뛰어나 시공 후 정기적으로 공조시스템을 청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노우체인

현대모비스는 악천후로 인한 자동차의 노면 접지력 악화에 대비해 허브 디스크 장착타입, 직물타입, 사슬타입, 스프레이 타입 등 용도와 상황에 알맞는 다양한 겨울철 미끄럼방지 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은 다양한 크기의 순정 휠을 제공하고 있다. 국산 중형차의 경우 순정휠 사이즈가 16인치에서 17인치, 대형차는 17에서 19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고급 수입 스포츠카는 기본 20인치이상이다.

휠이 커지면 휀더 공간이 좁아진다. 따라서 바퀴 안쪽부터 채워 장착하는 재래식 스노우체인의 사용을 더욱 어렵게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용품이 바로 허브 디스크 장착 타입 스노우체인이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뉴 그레이트-X' 프리미엄 스노우체인은 차량의 휠에 허브 디스크를 미리 장착해두고, 필요시마다 우레탄 소재로 만들어진 패드를 끼워 사용하는 용품이다. 이 제품은 원터치 방식의 편리성을 자랑한다.

허브디스크 장착 타입
모비스 ‘뉴 그레이트-X’

여성 운전자도 30초만에 장착이 가능한 설계에 체인소재는 초경도 합금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저소음 저진동의 쾌적한 승차감과 눈길, 빙판길에서 강력한 제동력이 이 제품의 강점이다.

‘뉴 그레이트-X' 프리미엄 스노우체인은 차종 및 타이어규격에 맞게 다양한 호수로 제작되었으며, 현대모비스 용품점 또는 대형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허브디스크 장착은 설명서에 따라 직접 하거나 정비점 또는 타이어 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직물타입 ‘오토삭’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직물타입 ‘오토삭’ 스노우체인은 직물소재의 마찰력을 이용해 미끄럼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장·탈착이 간단하고 보관이 용이해 유럽이나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토삭의 가장 큰 장점은 옷을 입히 듯 타이어에 용품을 씌우면 된다는 것이다.

오토삭의 또 다른 장점은 재래식 타입의 스노우 체인을 장착할 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없는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와 같은 첨단 제동장치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토삭은 섬유소재로 만들어져 세탁이 용이하고, 타이어와 휠 등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또 소음과 진동이 작아 승차감이 좋으며 도로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ESC(차체자세제어장치)는 주행 시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각의 바퀴의 회전과 제동을 개별적으로 제어하는 장치를 말한다.
 

모비스 사슬체인


사슬형 스노우체인은 눈길과 빙판길에서 미끄럼 방지기능이 높고 가격 또한 합리적인 제품이다. 충격이나 요철, 도로상황에 비교적 덜 손상되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고 비교적 저렴하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사슬형 스노우체인은 3분만에 장착이 가능하다. 또 X자형 구조로 체결 안정성이 높고 9mm 규격의 체인을 적용해 일반적인 12mm규격의 제품보다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사슬체인의 총 무게는 약4kg이며, 판매가는 4∼6만원으로 타이어 사이즈별로 상이하다.

스프레이 체인

현대모비스 스프레이 체인은 눈길이나 빙판길 주행 시 타이어 접지면에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미끄럼 방지 편의 용품이다. 사용이 비교적 간편한 만큼 적은양의 눈이 내리거나 짧은 거리를 주행 시 용이하다. 특히 눈길에서 타이어가 공회전할 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스노우체인 장착이 쉽지 않은 노약자나 여성들은 하나쯤 트렁크에 구비해두는 것도 갑작스러운 동절기 악천후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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