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평동 용지변경 걱정이네’

2010.07.27 09:58:19 호수 0호

SK건설은 수원시에서 두 곳의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자동 SK케미칼 공장부지 개발사업과 함께 수원역 서편에 위치한 평동 SK케미칼 직물공장 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건설과 금융권이 출자한 서수원개발(주)은 그동안 유휴지로 남아있던 평동 부지(11만2400㎡)에 대형 쇼핑몰을 개발할 계획이다. SK건설 등은 지난해 4월 롯데쇼핑과 롯데마트 입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수원 역세권 개발에 따른 개발전략지구 1블록 지구단위개발 계획안’을 수원시에 제출했다.

문제는 용지변경이다. 이 부지는 현재 공장용지로, SK건설은 상업용지로 바꿔 복합쇼핑몰로 개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미 정자동 SK케미칼 부지를 주거용지로 변경하면서 시민단체들로부터 특혜 의혹을 받은 만큼 이번 사업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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