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노력하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라

2015.04.06 10:00:27 호수 0호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차별화 노력 중요
맛, 인테리어, 메뉴, 유통, 고객서비스 등



창업 시장에서 경쟁이 없을 수는 없다. 누구든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해야 하며, 그 싸움의 승자가 ‘성공 창업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그렇다면 현재 4300여개가 넘는 프랜차이즈 가운데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야만 예비 창업자들은 ‘성공 창업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이때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차별점이 아닌 확실한 그 브랜드만의 차별점을 창업자 스스로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차별화의 대상은 매우 다양하다. 맛은 기본이고 인테리어부터 메뉴, 유통, 고객서비스까지 광범위하다. 특히 쉽게 흉내 낼 수 없어야 한다. 충분한 높이의 진입장벽을 가진 차별화를 갖춘 프랜차이즈를 선택해야 한다.
‘놀부부대찌개’의 경우 새로운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김포롯데몰점은 39평(66석) 규모로 놀부부대찌개의 새로운 브랜드이미지(BI)를 반영하고,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놀부는 1960년대 복고 분위기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모던’ 스타일을 적용함으로써 방문고객들에게 마치 새로운 외식 브랜드 매장에 방문한 듯한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스몰비어는 소규모와 최저가를 표방하는 탓에 메뉴가 다소 빈약하다는 점이 늘 단점으로 꼽혀 왔다. ‘작업반장’은 이런 한계를 간파하고 기존 스몰주점의 차별화 요소로 자체 메뉴 개발을 내세웠다.
주류의 경우 기존 주류의 레시피를 개선한 것인데, 그 결과물은 ‘크림맥주’ ‘꿀맥’ ‘레몬폭주’ 등이다. 특히 달콤하고 쌉싸름한 자몽과 시원한 생맥주가 조화를 이룬 생자몽꿀맥, 진한 커피와 맥주, 솜사탕이 어우러진 더치꿀맥 등이 인기다.
‘링바볼’은 링, 바, 볼 형태의 빵과 떡, 비스킷 맛을 조화시킨 국내 최초로 개발한 퓨전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다. 겉은 바삭, 속은 쫀득, 겹겹이 갈라진 고소한 데니쉬의 식감, 풍부한 치즈, 초콜릿, 달콤한 고구마까지 맛볼 수 있다.
‘홈런바게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듯한 50cm의 초대형 사이즈의 바게트 샌드위치이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바게트 빵에 각종 야채와 햄, 베이컨, 게살, 참치 등의 9가지의 메인 토핑을 푸짐하게 올렸다.
야구장에서 판매하는 메뉴인 만큼 야구 회차에 맞춰 9등분으로 커팅해 제공한다. 조각마다 각각 다른 메인 토핑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 야구장을 함께 찾은 친구, 연인, 가족 등과 즐기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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