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주먹다짐, 결과는 살인

2015.02.27 09:31:56 호수 0호

[일요시사 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24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손님을 때려 숨지게 한 여모(44)씨를 붙잡았다.



여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0시께 광주 동구 산수동 한 포장마차 앞 도로에서 이모(57)씨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여씨는 술에 취해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이씨와 “시끄럽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씨는 당시 포장마차에서 소주와 맥주를 각각 2병씩 마셨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씨에게 맞아 쓰러진 이씨는 같은 날 오전 0시37분께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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