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강원도 속초시에서 분양형 호텔인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이 분양에 나선다. 속초에서 분양형 호텔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윈덤사가 운영 관리를 맡는다. 속초 대포항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바다와 접해 있어 전 객실에 테라스를 설치해 바다 조망을 극대화한게 특징이다.
테라스가 있으면 실내에서도 야외에 있는 듯 쾌적함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휴양시설에 있는 듯한 기분을 낼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 상품에 테라스를 적용하면서 분양률과 수익률이 높아진 경우가 적지 않다.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은 최고 20층으로 전용면적 23∼62㎡ 556실 규모다. 2층에는 편의 시설이 들어가 있으며 5층은 바다를 바라보며 온 가족이 함께 스파를 이용할수 있게 대규모 스파시설이 꾸며져 있다.
연간 12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속초 대포항 일대는 국내 최대 휴양지로 손꼽힌다. 설악산, 낙산사,외홍치, 척산온천, 속초해수욕장등 휴양시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증설로 중국 및 일본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있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 협력호텔로 지정되어 있어 고정적인 객실 가동이 확보되어있는 상태다. 춘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또 오는 2016년에는 양양∼속초간 동해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양양공항까지의 접근성도 좋다. 라마다 설악 해양호텔은 개별 등기가 가능해 투자자들이 객실 소유권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시행·시공사는 ㈜흥화로 1940년 설립 이후 한강철교, 동작대교, 사우디 발전소 등 70여 년간 굵직한 공사를 수행한 종합건설사다. 10년간 50%대출시 연 10%+α의 수익률과 준공후 금리 4% 이자지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은 물론 계약자가 연간 30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국에 있는 7개 라마다호텔을 연14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체인화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준공은 2016년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다. (문의 02-3442-7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