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졸업 시즌인 2월이면 밀가루에 계란, 케첩을 뒤집어 쓴 중·고등학생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이 같은 행동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도를 지나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얀 눈사람은 기본, 교복이 찢기는가 하면 알몸에 담배까지 물고서 거리를 활보한다. 마냥 좋기만 한 철없는 학생들은 졸업만하면 모든 것이 끝날 것 같겠지만, 학생들아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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