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관광청이 추천하는 골프장‘사우자나 골프&컨트리클럽’

2010.01.26 10:27:10 호수 0호

세계의 골퍼가 찾는 최고의 골프장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1월을 맞아 외국 골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있는 최고급 골프 코스 사우자나 골프 & 컨트리클럽(Saujana Golf & Country Club)을 추천한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uala Lumpur International Airport )에서 자동차로 35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서 30분이 소요된다. 사우자나GC는 훌륭한 접근성은 물론 1986년 연 이래 수차례의 국제 경기를 개최할 만큼 말레이시아 내에서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골프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널드 프림(Ronald Fream)이 디자인한 사우자나GC의 2가지 18홀 챔피언십 코스는 이미 최고의 프로 골퍼들이 검증했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팜 코스(Palm Course)와 분가라야 코스(Bungaraya Course)로 나누어져 있는 이곳은 자신의 실력에 따라 라운드 코스를 정할 수 있다.

특히 국제 대회를 주로 개최하는 팜 코스는 핸디캡이 15 이상인 사람은 라운드할 수 없다는 내부 규정이 마련되어 있을 만큼 쉽지 않은 코스다. 총 길이 6959야드로 ‘코브라’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을 만큼 굴곡이 심한 페어웨이와 트릭 킥 그린으로 유명하며 세계 유수의 프로들에게 공략해 보고 싶은 골프 코스 중의 하나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그린 경험자들에게 팜 코스에서 갖는 몇 번의 라운드가 평범한 코스에서 하는 수십 번의 연습보다 낫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기도 할 정도로 극한의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총 길이 6400야드로 악어(Crocodile)라는 별명을 가진 코스인 분가라야 코스는 팜 코스에 비해서는 쉬운 편이지만 충분히 골프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적당히 어려운 코스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오히려 팜 코스보다 최고의 코스가 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야자수, 코스 주변에 노니는 원숭이 가족들의 응원은 사우자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는 이미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프로 골퍼들이 끊임없이 사우자나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은 국내에 LGPA 대회 개최와 재미교포 이승만씨가 선천적 청각 장애를 이겨내고 대회 공동 8위로 진입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난 2009년 2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앤서니 강이 우승을 거둔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오픈(Maybank Malaysia Open)의 개최지이기도 했다. 이처럼 훌륭한 시설의 골프 코스 옆에는 더 클럽 앳 더 사우자나(The Club at the Saujana)라는 부티크 콘셉트의 가든 호텔이 있다. 이 호텔에서 숙박하며 사우자나GC를 이용하면 최고의 시설을 배경으로 휴양과 라운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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