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부동산 재테크

2009.11.24 09:58:29 호수 0호

테마형 전원주택으로 수익 ‘쑥쑥’

전원주택을 단순히 주말주택으로 매입한다면 몰라도 실거주 및 투자수익을 고려하며 투자를 접근한다면 테마형 상품으로도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가격이 크게 하락한 펜션형 전원주택이나 민박을 겸한 전원주택, 카페형 전원주택 등이 관심을 끌고 있는 상품유형인데 올 하반기 들어 중개업소에는 급매물이 많이 공급되고 있다. 팜스테이와 같이 시골을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 레저를 겸할 수 있는 테마형 전원주택, 소규모 임대 전원주택이다.

펜션의 경우 테마형으로 개발한 상품은 다양하다. 건물 전체를 독채로 빌려주는 형태로 고급스러움, 편리함, 안락함을 느낄 수 있고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객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별장형 펜션에서부터 가족이나 이웃끼리 과일, 채소를 가꾸고 거두는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펜션인 농원형 펜션이 요즘은 기본이다.

뿐만 아니다. 카페나 식당과 펜션이 결합된 형태로써 독특한 음식의 맛을 마케팅 전략으로 이용해 더블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카페형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유형으로 스키장, 낚시터, 등산코스, 골프장, MTB, 래프팅, 서바이벌게임, 하이킹코스를 이용하게 만든 레저형이 있다. 또 운영자가 시인, 화가, 예술가, 혹은 취미 이상의 예술적 재능이 있어 시 낭독, 도자기 공예, 갤러리, 판화, 조각, 서예, 영화감상,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하고 인상 깊은 문화적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만든 테마형 펜션까지 다양하다.

실제 유원지나 관광지 인근에 값싸게 나온 전원주택을 매입, 민박을 운영해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적은 돈을 들여 투자한 후에 고정수입이 생기는 전원주택이라는 틈새시장을 발굴해낸 것이다. 비수기 때는 주인이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성수기에 임대를 놓아 높은 수익을 내는 전원주택으로 만듦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밖에 스키장이나 하계 휴양지로 왕래가 많은 지역인 경우 투자 금액의 20%에 가까운 임대용 부동산도 주목받고 있다. 다만 테마형 상품은 대부분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주위에 휴양지를 끼고 있어 레저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라야 가능한 사업이라는 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감안한 투자가 이뤄져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웰빙’이란 말로 압축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등장과 그린벨트 해제, 고속도로 개통, 농지취득 완화조치 등 수도권 토지 시장을 부추기는 재료가 겹치면서 수익형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박형 전원주택 투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한 발 앞서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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