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힐스 컨트리클럽

2009.11.10 10:14:08 호수 0호

명문 골프장으로 ‘한걸음’

포천 반월성지(半月城址)와 마주 보는 웅장한 낙엽송림에 자리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은 기존 지형을 보전하기 위한 1000m가 넘는 길고 짧은 크리크(creek)가 3곳에서 넘쳐흐른다. 대형 레이크 안에 우뚝 선 바위산들이 마치 베트남 하롱베이를 연상케 하는 팰리스 코스는 물이 많은 포천의 특색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연못을 끼고 있는 1번(파5) 홀을 지나 3번 홀로 가면 연못 3개가 계단식으로 폭포를 이루고 있는데 그 모습이 그냥 흘려버릴 수 없는 장관을 이루고 있다. 6번 홀은 일명 콘서트홀이라 일컬어지는데 자신의 티샷한 골프볼이 바위와 바위를 넘어가는 모습엔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게 한다.

눈사람바위, 부부바위, 고인돌, 감투바위 등 웅장한 자연바위들이 곳곳에 배치된 가든 코스는 반월성의 옛 모습을 되살려 축성한 성곽과 자연 계곡의 아름다운 조화와 홀마다 마주하는 바위의 고전을 이야기 삼아 플레이어에게 다이내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재미있는 점은 감투바위가 원 상태 그대로 보존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그 동네에 전설로 내려오는 ‘감투바위 덕에 벼슬이 많이 나온다고 믿는 주민들이 보존해달라는 요구를 포천힐스 측에서 수용한 것.

14개의 클럽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샷 밸류, 국제대회 유치가 충분한 7300야드의 코스 전장, 파워만으로는 정복하기 어려운 코스디자인으로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골프의 묘미와 최고의 접근성은 찾는 이로 하여금 그 발걸음을 즐겁게 할 골프장이다.

신원 컨트리클럽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골프장 경영 노하우를 착실히 쌓아온 포천힐스CC의 이동주 대표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포천힐스에 모두 쏟아 부어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그는 현재 포천힐스CC를 퍼블릭으로 오픈하면서도 국내 최고 명문 회원제들과 당당히 겨뤄 최고의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다짐한다.

또 모든 내장객이 언제든 최상의 대우를 받게끔 최고의 서비스를 보장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포천 신도시 안에 있는 포천힐스CC는 2013년도 구리-포천 간 도로가 개통되면 강남에서 현장까지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서울지역 골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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