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이븐데일 컨트리클럽

2009.11.03 11:13:15 호수 0호

“골퍼의 마음을 읽어요”

사계절 내내 푸른 양잔디에서 라운드 가능
자연 친화적 코스 조성… 골퍼들 발길 붙들어

충북 청원군 미원면에 조성 중인 회원제 18홀 규모의 이븐데일 컨트리클럽(파72·전장 7174야드, www.evendale.co.kr)이 최근 시범라운드를 진행했다. 이븐데일CC는 이븐파를 뜻하는 ‘Even’과 골짜기를 뜻하는 ‘Dale’의 합성어로 ‘숲이 우거진 평온한 골짜기’라는 의미가 있다. 이븐데일의 아름다운 페어웨이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대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이븐데일의 페어웨이는 캔터키 블루그린으로 조성돼 골퍼들은 사계절 내내 푸른 양잔디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시범라운드에 참여했던 한 골퍼는 “티잉 그라운드에서 바라본 정경이 아주 아름다웠다. 페어웨이에서 세컨샷을 할 때 그 광경이 떠오르자 내가 예술작품 속으로 들어와 있다는 생각에 묘해지는 기분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븐데일CC는 우정힐스CC를 설계한 미국의 다이디자인그룹(Dye Designs Group)과 시공을 맡은 코오롱건설이 다시 손을 잡고 만들어낸 역작이다.
 
특히 다이디자인그룹은 신디아다이맥그레이 등 분야별 최강팀을 구성해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완벽한 코스를 추구했다. 따라서 이븐데일CC는 다이디자인의 코스 설계 특징이 그대로 반영됐다.

길고 넓은 페어웨이만을 보고 만만하게 접근하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인 곳이 이븐데일CC이다. 파온을 위해서는 다음 샷이 조금이라도 길거나 짧으면 안 되고 전략 없이 무턱대고 들이대다가는 결코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 없는 매력적이고 도전적이고 콧대 높은 골프장이다.

이븐데일CC는 이븐코스와 데일코스로 나누어진다. 이븐코스는 1번 홀부터 9번 홀까지 쉼 없는 긴장감이 이어지는 코스로 도전정신이 투철한 골퍼에게 제격이 코스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조화와 어우러져 경이로움으로 다가서는 데일 코스의 매력도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참새처럼 골퍼들의 발길을 붙들어 맨다.

이처럼 이븐데일CC는 국내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골프의 새로운 묘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벌써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븐데일CC의 클럽하우스는 고품격 인테리어와 유럽풍 분위기로 최고급 호텔을 옮겨 놓은 듯 꾸며 골퍼들은 로비라운지에 들어서는 순간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특히 스파와 사우나 시설은 모두 FDA가 인정한 600년 역사의 초정약수를 이용한다.

지하 100미터 석회암층에서 솟아오르는 무균 탄산천의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힌다. 채남희 대표는 “자연이 선사한 태초의 모습 그대로 최대한 자연 친화적 코스로 조성했다”며 “그랜드 오픈 후 3년 내에 국내 최고의 골프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해 분양개시 열흘 만에 창립회원 모집을 성공리에 마친 이븐데일CC는 9월26일부터 시범라운드에 돌입함과 함께 특별 무기명 VIP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정회원 1인과 무기명 카드 3장이 발급되는 회원권 분양가는 2억7000만원이며 5년 후 원금반환 또는 자동연장 된다. 월 3회 부킹보장과 함께 정회원 주중·주말 그린피 면제, 무기명 회원 주중·주말 그린피 회원대우, 무기명 회원 주중·주말 단독 라운드 혜택을 준다. 중부고속도로 증평 IC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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