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5000m 계주, '막판 스퍼트'로 동메달 견인

2014.02.14 11:18:43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안현수 5000m 계주, '막판 스퍼트'로 동메달 견인



러시아 '빅토르 안' 안현수 5000m 계주 동메달 획득 소식이 화제로 떠올랐다.

소치 동계올림픽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는 14일,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결국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안현수는 7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이탈리아 선수를 추월해 2위로 팀을 올린 후, 마지막 1바퀴에서는 중국 선수까지 추월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안현수의 이날 동메달 쾌거는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 줬다는 사실이었다.

한국대표팀과 국내 팬들에게는 기쁘면서도 씁쓸함을 떨쳐버릴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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